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알려드립니다.
임상시험센터에서는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이 제4회 임상시험 전문가 기본 과정(의학통계학 특강 1단계) 세번째 교육을 2008.3.21(금) 18:30부터 20:30까지 진행하였으며, 내용은 세집단 이상의 (평균) 비교 : one way ANOVA(모수적, 비모수적 접근법)였습니다.
강사는 대구가톨릭대학 의과대학 통계학 교실의 신임희 교수이며, 현재 경북대학교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의 공동연구원으로 의학통계학에 대하여 컨설팅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계십니다.
다음은 의학통계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에 대하여 수강생의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파티마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는 조채량입니다.
통계학은 기본적인 내용만 교과 과정에서 이수한 후, 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았습니다.
점차 QA활동을 하면서 자료를 접하고, DUR업무를 위해 Chart review를 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적합한 그래프의 종류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하고, 결과가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서 체계적인 의료통계에 대한 강좌의 필요성을 인지하였습니다.
2006년 원내 IRB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통계의 필요성이 절실해졌고, 2007년에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개강된 의학통계학 2단계 과정은 수업을 이해할 자신이 없어 포기하였습니다.
이번, 기본과정은 제가 기다려온 수업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등록하게 되었고, 근무 후 피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하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명쾌한 강의를 해 주시는 신임희 교수님의 강의를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사실 조금 이해 못하고 지나가는 곳도 있어요....
사흘간의 수업을 통해 희미해진 통계의 기본개념을 재정립하고 있고, 제가 몰랐던 부분은 새로이 정립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수업도 저뿐만 아니라 강의 듣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강의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